공세천에 자전거도로 1.5km 건설한다
용인시, 10억원 들여 기흥저수지까지 연결
서정혜 2017-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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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5일 기흥저수지로 연결되는 공세천에 1.5km의 자전거도로를 건설키로 하고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1월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가 들어설 구간은 공세천 불당교에서 기흥저수지까지 연결되는 부분이다. 이에따라 이 지역 자전거도로는 기존 기흥저수지에 조성된 2.6km에 이어 총 4.1km 늘어나게 된다.

 

 

자전거도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가 넓은 지역은 자전거도로를 산책로와 겸용으로 만들고, 산책로 이용이 불가능한 구간은 별도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세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기흥동 주민센터에서 열었다.

 

한편 시는 국비 70억원 등 총 119억원을 들여 공세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보전하는 공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올해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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