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업 몰려 있는 영덕동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용인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경기도에서 두 번째
서정혜 2017-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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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시설 구축금융지원 등 각종 지원혜택 받게 돼

 

용인시는 ICT 산업 관련 소규모 기업이 몰려 있는 기흥구 영덕동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자부품 관련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돼 관련 소공인들이 공동 인프라 지원과 금융혜택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 흥덕아이티밸리전경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10명 미만 종사자수를 보유한 제조업체) 수가 40개 이상인 곳에 대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지정되는 지역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는 총 7곳의 소공인 집적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전자부품), 양주시 남면(섬유제조)  4곳이 추가돼 총 1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지정된 시흥시 대야신천동(기계금속)에 이어 양주시와 함께 두 번째다.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공동 시설 인프라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업체들은 소공인특화자금(최대 5억원 한도 융자) 이용시 금리우대 혜택, 판로개척(최대 2천만원)연구개발(최대 5천만원)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된 영덕동 일대는 흥덕IT밸리, 흥덕U타워 등의 첨단지식산업센터에 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장비 등 ICT산업관련 업체 205곳이 입주해 있다.

 

또 인근 기흥구 영덕동 산 101-3일대 72천여 부지에 기흥힉스U타워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ICT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면 이 일대가 ICT 산업관련 소공인들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높다.

 

시는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된 영덕동 흥덕IT밸리 내에 국도비 포함 23억여원을 확보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발실, 교육실, 회의실 등의 시설 인프라와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3D 프린터 등의 공동 장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내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기술역량강화교육 등의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기계금속), 구로디지털산업단지(IT), 강남TIPS타운(창업) 등 연관업종 집적지구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소공인 혁신생산 벨트를 구축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으로 지구 내 ICT관련 소공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성장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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