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AI 예방 위해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 집중점검 서정혜 2018-12-05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대규모 산란계 농장 출입과 식용란 수거차량 등의 관리상태 등을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계란 운송차량 소독 장면 이는 과거 고병원성 AI가 철새도래지 인근의 대규모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 농장점검 사진 이와 관련해 구는 산란계나 종계, 메추리를 5만수 이상 사육하는 11개 농가를 집중점검 대상으로 정해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이들 농장의 출입구 차량소독시설 운영과 차량 운전자와 농장직원을 포함한 전 출입자에 대한 대인소독기 상시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 대인소독기 내부의 자외선 살균램프나 분무형 소독장비의 작동상태가 불량하거나 신발소독조의 소독액이 부족한 경우 즉각 시정토록 조치하고 있다. 구는 또 산란계농장에서 계란을 수거하는 6개 식용란수집판매업 등록업체의 운반차량 17대에 GPS 전원이 상시 작동되는지, 차량소독장비는 보유하고 있는지 등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4℃이하로 떨어지면 소독효과가 떨어지는 산성제 소독약을 다른 약품으로 교체했는지도 점검하고 있다. 이밖에 축협 공동방제단 등과 협조해 AI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청미천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바이러스가 관내 가금농가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8일차 18.12.05 다음글 한남정맥 석성산~할미산성 등산로 단절된지 47년만에 다시 연결 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