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시정 실현 위한 100인 원탁토론 큰 호응 용인시, 예상보다 많은 시민 참여…다양한 정책 제안 얻는 성과 서정혜 2018-12-13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협치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첫 번째 ‘협치파티 100인 원탁토론’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 용인민관협치 시는 협치시정을 도입하는 차원에서 교육과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까지 제안한 것이다. ▲ 용인민관협치 당초 시는 이번 토론에 100여명 정도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순식간에 신청이 넘쳐 토론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130명에서 접수를 마감해 13개 분임조를 편성했다. ▲ 용인민관협치 행사는 협치에 대한 전문가 강의에 이어 각 분임조별 원탁토론을 한 뒤, 각조 대표가 토론 결과를 설명하고, 백군기 시장이 총평과 인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용인민관협치 원탁토론은 ‘나는 용인시와 00000를 소통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시가 형식만을 제시하고 각 분임조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토론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각 분임조는 최근 이슈가 된 난개발이나 교통문제 외에도 수지·기흥과 처인권의 균형발전이나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공존 문제, 용인시민의 정체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해 수준 높은 민도를 보여줬다. 또 농촌을 살리며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공공급식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취약계층이나 노약자를 위한 의료시설 확충, 여성일자리 창출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분임조에선 “소통만 하지 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드시 실행해주기 바란다”라는 뼈아픈 제언을 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원탁토론에서 나온 말씀들은 앞으로 민관협치위원회가 출범하면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부터 운영해온 민관협치준비TF팀을 확대해 최근 새로 구성한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공론화 △협치 정책 이해 제고 △협치 추진방향 설정 △협치 사업과제 도출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안) 마련 등을 할 방침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행정안전부서 지방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18.12.13 다음글 남사~동탄간 국지도82호선 확장 설계비 확보 1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