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성장동력 소상공인 적극 지원할 것” 백군기 시장, 취임 1주년 앞서 소상공인 직접 만나 애로사항 들어 김완규 2019-06-27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역경제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27일 소공인간담회 백군기 용인시장은 취임 1주년에 앞서 소공인들의 어려움이나 제안을 직접 듣기 위해 27일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흥덕U타워에서 관내 소공인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 27일 흥덕유타워 소공인간담회(단체) 이날 관내 소공인 대표 30여명이 참여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유오피스‧프로그램 지원, 관내기업들이 시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 확대 등을 건의하며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 소상인들만나애로사항청취 이형준 풀다이브 테크놀로지 대표는 “스타트업은 시작단계 업체임에도 정부나 시의 지원을 받기 위해선 매출 실적 등이 필요해 사실상 도움을 받기 힘들다”며 “기업의 미래가치나 성장방향 등을 고려해 집중 지원해 달라”고 제안했다. ▲ 26일 수지구청역일대서 용인와이페이 홍보 백 시장은 “예산을 쓰는 일에 정확한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며 “시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고려해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시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과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으나 지원이 제품 양산을 위한 실증화 사업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한 김수경 엔이알 대표의 의견에 백 시장은 “관내 기업을 끝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답했다. 백 시장은 청년 구직자 채용 기업에 대한 지원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 지원 내용을 직접 체크하며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부서에서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앞서 백 시장은 26일에는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소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용인와이페이 발행금액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정책수당,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도 와이페이로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상권이 오히려 쇠퇴하고 있다”며 “시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 시장은 “시에서도 지원하겠지만 상인들 스스로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명물화 할 좋은 아이템을 많이 만드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와 함께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백 시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든 ‘용인와이페이’이용 현황 등을 직접 챙기며 상인들에게 용인와이페이 가맹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백 시장은 소상인들과 함께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용인와이페이를 많이 활용해 달라는 캠페인을 하며 홍보에 나섰다. 한편, 백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7월1일에 이동면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애로사항을 듣는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전 직원 대상 순회 청렴교육 실시 19.06.28 다음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서 2년 연속 A등급 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