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체육공원 활성화 토론회서 대안 속출 용인시, 문화시설 확충 ․ 복합시설 조성 ․ 체류형 공간 조성 등 김완규 2019-08-22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용인시민체육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21일 용인시민체육공원 회의실에서 연 토론회에서 문화시설 확충 ․ 체류형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 21일 용인시민체육공원 토론회 이날 토론회엔 좌장을 맡은 박태섭 명지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윤원균, 김상수, 안희경 용인시의원과 지역의 언론 ․ 건축계 전문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난 4월 FIFA 여자축구 평가전 유치, 어린이상상의숲 운영 등 시민체육공원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소규모 예산으로 보조경기장을 조기 건립해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경기장 임대 등으로 주경기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수 시의원은 “주경기장 내 어린이상상의숲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다”며 “연관한 문화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이 체류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우 간삼건축사사무소 이사는 “주경기장의 낮은 층고를 장점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한 시설을 설치하고, 용인시만의 고유한 문화를 반영해 주변 시설을 조성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원균 시의원은 “생활체육 ․ 예술 ․ 문화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해 경기장을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고 다수 참가자들이 “용인시민체육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 체육 ․ 체험 공간을 접목하고 나아가 관광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시민은 “대규모 경기를 개최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시설을 마련해 용인만의 특색 있는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1일부터 부산, 대구 등 국제대회 유치 경험이 있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시민체육공원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올해 주민참여예산학교 이틀간 140명 참여 19.08.22 다음글 덕성2산단에 11개사 사업참가의향서 제출 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