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석방 대행진단, 한미워킹그룹 해체와 내정중단 촉구
진보당 경기도당 신건수 위원장, “비건 외압에 굴하지 말고 남북문제에 자주적 원칙 지켜야”
오예자 2020-07-08 19:2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1. 7일 저녁 경기도에 입성한 ‘이석기 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국민대행진단’은 오늘(8일) 평택 캠프험프리스 동창리게이트 앞에서 시민사화단체와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워킹그룹의 해체와 내정간섭 중단을 촉구했다. 
photo_2020-07-08_13-41-09.jpg
                                                         *사진 : 진보당 경기도당 신건수 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2.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진보당 경기도당 신건수 위원장은 ”한국사회 대다수 국민들은 한미워킹그룹에 분노를 쏟아내고 있고, 결국 정부가 외교안보라인의 교체를 결정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그러자 미국은 한미워킹그룹이 흐트러지거나 무산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비건 부장관이 방한한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어렵게 추진해온 남북협력의 여러 물꼬를 건건이 가로막고 그걸 한미동맹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온 한미워킹그룹이 잘못됐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며 한미워킹그룹를 강력히 비판하였다.

3. 또한 ”비건 부장관의 외압이 있더라도 한국 측에서는 단호하게 ‘남북문제는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 남북 간 협력관계는 더욱 강화되어야 하며,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 이행하는데 흐트러짐 없이 나가야한다’는 원칙을 밝혀야 한다“며 한반도 문제에 자주적 원칙을 지킬 것을 문재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였다.

4. 한편 ‘이석기 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국민대행진단’은 지난 6월2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 남단을 동서로 나뉘어 2개팀이 행진에 돌입하였으며 영남권, 호남권, 대전권을 거쳐 7일 경기도에 도착하여 10일까지 경기도 곳곳에서 행진을 벌인다. 이후 11일에는 청와대 앞에 도착하여 이석기 의원의 즉각 석방을 촉구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