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느는 가정폭력, 철저히 대비해야
명절마다 느는 가정폭력, 코로나19 어떤 영향 미칠지 살펴야
서정혜 2020-09-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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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본부는 이번 추석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코로나19로 명절연휴 동안 외출이 잦아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것이 가정 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춘숙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추석, 설 명절 연휴마다 가정폭력 상담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각 연도별 가정폭력 일평균 상담건수와 명절 연휴(추석, 설) 일평균 상담건수를 비교해 살펴보니, 낮게는 5.4%, 높게는 34%의 증가율을 보였다. 추석 명절엔 2017년 34%, 2018년 32%, 2019년 7%, 설 명절엔 2017년 9.5%, 2018년 5.4%, 2019년 16.2%의 가정폭력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추석’, ‘비대면 추석’ 등 신조어까지 생겨나는 상황에서 외출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가족 간 갈등이나 가정폭력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정춘숙국회의원.jpg
 
 
정춘숙 의원은 “‘언택트 추석이 가정폭력 문제 심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는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추석, 설 명절 연휴 동안 접수된 가정폭력 상담건수 현황
구분
2017
2018
2019
추석
6,614
3,426
2,419
2,165
2,728
3,294
 

구분 기준
구분
2017
2018
2019
추석
9.30~10.9(10)
9.22~9.26(5)
9.12~9.15(4)
1.27~1.30(4)
2.15~2.18(5)
2.2~2.6(5)
 

일평균 (상담건수/연휴기간)
구분
2017
2018
2019
추석
661
685
605
541
546
659
 

최근 3년간 각 연도별 가정폭력 일평균 상담건수
(단위 : )
구분
2017
2018
2019
전체
180,326
189,057
206,885
일평균
494
518
567
 

최근 3년간 연도별 가정폭력 일평균 상담건수와 추석명절 상담건수 비교
(단위 : )
구분
2017
2018
2019
일평균
494
518
567
추석명절
661
685
605
증가율(%)
34
32
7
 

최근 3년간 연도별 가정폭력 일평균 상담건수와 설 명절 상담건수 비교
(단위 : )
구분
2017
2018
2019
일평균
494
518
567
설명절
541
546
659
증가율(%)
9.5
5.4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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