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의료급여환자 의료이용량 급감 20.4~6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3%, △16.1%, △9.6% 감소<진료건수 기준> 진료인원 기준으로는 각각 △4.8%, △7.5%, △4% 감소 정춘숙 의원 … “코로나19 원인 가능성 높지만, 정부의 분석 및 대안 필요” 오예자 2020-10-19 10: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의료급여환자의 의료이용량이 금년 4~6월 3개월 동안 급감한 것으로 확인. 코로나19의 여파로 병원방문 등 대외활동이 위축된 결과인지? 정부 차원의 면밀한 분석과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의원(용인병)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금년 4월부터 6월까지 의료급여 환자의 이용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진료인원과 진료건수 모두 급감했던 것으로 확인. 구체적으로 진료건수 기준으로 금년 4월은 2019년 4월에 비해 8.3%, 57만734건, 5월은 16.1%, 117만7,262건, 6월은 9.6%, 69만7,582건이 감소했음. 진료인원도 4월 4.8%, 5만5,323명, 5월 7.5%, 8만9,252명, 6월은 4%, 4만6,938명이 감소. 예년에도 진료건수와 진료인원이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 폭이 1.1%~0.8%(진료건수 기준)과 1.1%~0.3%(진료인원 기준)과 비교할 때, 무척 이례적인 현상임.(표 참조)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여파가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춘숙 의원은 “우리 사회의 가장 대표적인 약자인 의료급여 환자의 의료이용량이 예년과 비교할 때, 현저히 감소한 만큼 이것이 코로나19 여파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에 대해 정부 차원의 분석과 대안을 마련하여 취약계층이 의료사각지대로 방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 <표> 의료급여 환자의 의료이용량 분석 (단위: 명, 건, 백만 원, %) 구분 진료인원 진료건수 총진료비 전년 동월대비 증감율 진료인원 진료건수 총진료비 2019년 1월 1,187,995 7,146,479 689,249 1.02 2.45 9.67 2019년 2월 1,142,392 6,743,571 656,763 Δ1.14 Δ1.12 9.64 2019년 3월 1,119,584 6,112,852 650,804 Δ0.50 Δ0.83 8.63 2019년 4월 1,158,796 6,841,098 716,593 Δ0.28 0.23 9.77 2019년 5월 1,184,266 7,299,928 728,114 0.40 3.68 10.42 2019년 6월 1,179,778 7,254,540 719,535 0.79 5.17 8.09 2019년 7월 1,156,516 6,807,791 731,148 0.46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백색입자 백신 접종 10명 중 9명 이상이 아동·청소년 20.10.19 다음글 사관학교 장교 1명 양성비용 최대 2억 3,800만원...학사 장교는 400만원 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