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연수원 자문위원회 부실 운영 지적‘1번도 출석 안한 자문위원, 대리출석자 수당 받아가’ - 엄교섭 도의원, “역할․기능 강화와 대리출석 근절 등 자문위원회 운영 내실” 주문 - 김완규 2020-11-06 19:4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11. 6(금) 경기도 교통연수원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자문위원회 운영 부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201106 엄교섭 의원, 자문위원회 운영 부실 지적 ㅇ 이날 엄교섭 의원은 “위원회 역할이 교통안전교육 사업계획 보고 및 추진상황 보고에 그치고 있어 도민교통안전교육에 대한 실효성을 논의하는 위원회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를 주문하였다. ㅇ 또한 엄 의원은 자문위원회 임기 중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위원들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며, “참석실적이 없는 위원들은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ㅇ 위원회 불참 위원의 대리출석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하였다. 엄 의원은 “불참위원 중에는 대리출석을 시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대리출석자가 참석수당을 받는 경우도 있다. 연수원을 무시한 것 아니냐, 참석할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대리출석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라, 대리출석자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느냐”고 강하게 질타하며 제도적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ㅇ 이에 진효희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은 “대리출석자 수당 지급 규정은 없다”고 답변하며, “1번도 참석 못한 자문위원에 대한 교체와 출석요구 등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ㅇ 또한 엄 의원은 운수종사자 교육용 교재 제작과 관련해 질의하며 “1권에 870원꼴인 교재가 얼마나 충실한 내용일지 걱정된다”고 말하고 “집필자의 전문성과 내용 등에 더 많은 고민을 해 주길 바란다”고 질의하였다. ㅇ 마지막으로 엄 의원은 “피교육생인 운수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통연수원에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였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민기 의원, 「농어촌정비법」 개정안 대표발의 20.11.09 다음글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2020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 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