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조기 종식 위해 지자체 힘 보탤 것”

- 백군기 시장, 행정안전부 장관 코로나19 관련 현장 점검 방문 자리서 이 같이 강조 -

김완규

2020-12-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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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은 31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현장 점검을 위해 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지자체도 적극 협력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31일 용인시 재난상황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이 자가격리모니터링 시스템을 살피고 있다.

이어 백 시장은 “올해의 마지막 날 공직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장관님께서 직접 시를 방문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백군기 시장과 전해철 장관이 상황실 직원으로부터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 장관은 “용인시가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줘 고맙다”며 “정확한 진단과 철저한 격리, 신속한 치료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름길인 만큼 지자체와 함께 뜻을 모아 반드시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사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용인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이후 백 시장은 전 장관과 함께 시 재난상황실과 방범 CCTV 운용 상황 등을 살피고 용인시 재난관리 시스템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설명했다.

(사진) 환담을 나누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전 장관은 담당자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이탈자를 관리하는 방법을 직접 살피고 상황실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 제1부지사, 김대순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이정석 용인시 자치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자가격리 대상자의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웹 시스템에 접속해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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