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과수 병해충 종합관리 실시
복숭아순나방 등 나방류 발생·수확기 과실피해 감소 효과
서정혜 2014-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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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순나방 등 나방류의 교미를 방해하는 교미교란제를 설치, 과실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과원 해충 적기방제 기술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0일 관내 복숭아,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원 해충 적기방제 기술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나방류 교미교란제, 성페로몬예찰트랩을 농가에 지원했다.

 

교미교란제는 나방의 암컷이 수컷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하는 냄새물질을 인공 합성해 과수원 여러 곳에 달아두면 수컷이 암컷을 찾지 못해 교미를 못해 알을 낳지 못하게 하는 농자재이다.

 

또한 정확한 병해충 진단 및 방제적기 판단을 위해 성페로몬 예찰트랩도 설치해 예찰 지도하고, 온도에 따른 복숭아 순나방, 가루깍지벌레 발육모형을 이용해 정확한 살충제 살포시기를 농가에 알려 적기방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교미교란제를 설치하고 온도에 따라 복숭아순나방의 방제약제를 적기에 살포함으로써 과실피해를 4% 이내로 줄이고,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온에 따른 돌발해충의 잦은 출현과 각종 병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이를 방제하기 위한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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