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선거제도 개혁> 기자회견 전문
- 일시 및 장소 :2022.2.8.(화)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회의원 민병덕, 용혜인, 유정주, 이탄희, 조정훈
김완규 2022-02-0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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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이번 대선 시기에 반드시 국민들이 원하는 선거제도 개혁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 의지로 정당을 넘어서 모인 젊은 국회의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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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의원
우리 사회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거제도는 여전히 과거의 틀에 갇혀, 정치는 양극화되고, 엘리트 독점은 심화되어 왔습니다. 

이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올바른 선거제도개혁>이 필요합니다. 대표성의 핵심은 “다양성”입니다. 국민을 대표하려면 국민과 비슷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껏 논의되어 왔던 위성정당 방지,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선 결선투표제는 모두 충분히 실현되지 않았거나, 따로 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겠습니다. 사표를 최소화하고, 다양성이 확보되며, 비례성과 대표성을 보장하는 선거제도를 만들겠다는 대원칙을 갖고, 작은 것 하나라도 이번에 바꿔내야 합니다. 정치 양극화 해소하라는 시대적 요구를 해결하겠습니다. 

우리는 정치개혁의 핵심인 “다양성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하루 빨리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위성정당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동 법은 현재 정개특위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채 심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성정당의 폐해를 인정하고, 이를 해소하는 선거법 심사에 팔을 걷어붙여야 합니다.

둘째, 비례성 확보를 위해 봉쇄조항과 연동형 캡을 없애거나 완화하는 것을 포함한 <온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이는 사표를 방지하여 다양한 민의를 100% 담아낼 수 있고, 제도적으로 정치적 다양성 구현이 가능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셋째, 대표성 확대를 위한 <대선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여 “누구 찍으면 누가 된다”가 아닌 자신의 이익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이상 당리당략에 따라 정개특위 안건 심사가 지체되어서는 안 됩니다. <올바른 선거제도개혁> 안이 온전히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2.8.
국회의원 민병덕, 용혜인, 유정주, 이탄희,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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