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공관을 도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 것” 공관 사용에 대해 각계 의견 수렴 예정 ○ 경기도지사 공관,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등 도민과 소통 장소로 활용 예정 오예자 2022-06-20 20:3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지사 공관이 도민과의 소통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은 기존 경기도지사 공관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다양한 도민들과의 만남의 공간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광교+신청사+전경 김 당선인은 공관 활용과 관련해 경기도민들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경기도지사 공관은 1967년에 건축된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김 당선인측은 이와 같은 공간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건물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 한편, 도 행사와 정례적인 도민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당선인 측은 “당선인이 아주대학교 총장 시절 주기적으로 학생들과 만났던 브라운 백 미팅과 같은 형태로 경기도 내 청년, 대학생, 농민, 취약계층 등 다양한 도민들을 만날 것”이라며 “도지사 공관은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2015년부터 2년여 간 아주대 총장 재임시절, 총장 집무실을 학생들과의 소통 장소로 활용한 바 있다.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점심시간에 20여 명 정도의 재학생이 대화의 주제를 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총장과 자유롭게 이야기 했다.공관의 공적 목적 사용 방침에 따라, 김 당선인은 앞으로도 도의 예산지원 없이 사비로 주거지를 유지할 예정이다. ※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이라는 데서 유래한 말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시장개척단 호주서 620만 달러 수출 계약 상담 22.06.21 다음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일류 반도체기업들이 용인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할 것” 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