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해(水害) 현장 인명 구조 주민 4명에게 ‘모범시민’표창 주기로 오예자 2022-08-10 18:0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해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주민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한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해 현장에서 인명 구조 주민에게 의인 표창_사진_ 수해현장 방문 (고기동 고기교) 이 시장은 9일에 이어 10일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방문해 수해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 나성우(58세) 씨로부터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승용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자신을 주민들이 달려와 구조했다는 말을 듣고, 구조한 시민들에게 표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해 현장에서 인명 구조 주민에게 의인 표창_사진_수해현장 방문 (고기동 고기교) 주민들에 따르면 8일 밤 11시 반쯤 동막천이 불어나자 차량을 옮기려고 운전대를 잡았던 나 씨가 경사로 위에서 쏟아지는 물 때문에 차량에 갇혔다. 이를 목격한 이강만 씨 등 4명이 거세진 물살을 헤치고 나씨의 차로 접근해 돌 등으로 차량 유리문을 깨고 나씨를 구조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해 현장에서 인명 구조 주민에게 의인 표창_사진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승용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시민을 구한 이강만 씨 이 시장은 구조된 나씨를 만나 “큰일 날 뻔했는데 시민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강만 씨 등의 손을 잡으며 “물살이 심해진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목숨을 잃을 뻔한 시민을 구조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성남시와 최대한 빨리 협의해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이란 숙원사업을 진행하고 하천 정비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기흥구 마북동 마북천, 보정동 성복천, 영덕동 신갈천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복구도 중요하지만 똑같은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연이틀 고기교 수해현장 방문 22.08.10 다음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당구 경기장 찾아 선수단 격려 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