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7·30 수원정(영통)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수원정 선거구는 경기도지사선거에 나선 김진표 전 의원의 지역구로, 수원지검 여성검사 출신인 백혜련 변호사와 김태호 전 민주당 기획조정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 최고위원은 7월 3일 2시에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IMF 금융위기 이후 2003년 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을 지낼 때 당시 김진표 경제부총리와 손을 잡고 위기극복과 경제회복에 혼신을 다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김 전 의원이 꿈꾸던 영통의 꿈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그 꿈의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최고위원은 “반서민, 반노동의 이명박 정부에서 고용노동부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 예비후보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며 “MB(명박)맨에 맞서 싸운 경험이 있는 한국노총 출신 이용득의 영통 공천은 필승 카드”라고 확신했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지역의 구성원을 활동해야 지역과 사회가 발전하고 직접입법활동을 할수 있어야 만 국가 발전시스템을 구축할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하였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저에게는 새로운 영통 건설을 위한 능력과 복안은 물론 24시간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과 열정이 있다”며 “살기 좋고 안전하며 행복한 영통, 사람중심·생명중심·인권확장·국민행복·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의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