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KCC 융·복합 제품개발 연구소 세워
500명 고용 창출, 연간 15억원 이상 세수증대 기대
서정혜 2014-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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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주)KCC가 22일 중앙연구소 증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KCC 신동헌 부사장, 유종균 이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 업무협약식  좌로부터 정찬민시장 신동헌KCC부사장

이 협약은 용인시 민선6기 투자유치활성화 종합계획의 하나인 현대 마북연구단지 R&D중심 고밀화 복합연구단지 발전계획의 첫 행보다.

 

 

정찬민 시장이 지난 7월 28일 마북연구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과 함께 투자여건 개선 방안을 강구한 결실이기도 하다.

 

 

정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계적인 연구단지로 도약하는 KCC의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법 허용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르면 (주)KCC는 마북연구단지 내 부지면적 7만8천654㎡, 연면적 6만㎡의 연구동과 부대시설 등을 증설한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KCC연구시설을 마북연구단지에 한데 모아 기술 융·복합 신제품을 개발하는 R&D허브로 육성하게 된다.

 

앞으로 3천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가동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일자리 500여개가 생기고 연간 15억 원 이상의 세수가 늘 것이라는 예상이다. 증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400여명 인력이 일하는 15개동 15만 1천346㎡ 규모의 마북 KCC중앙연구소는 900여명 인력이 일하는 18개동 약23만㎡규모로 확장된다.

 

(주)KCC는 연구소가 준공되면 직원으로 용인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용인시는 (주)KCC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진입도로 개설 협조, 인·허가 기간 단축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행정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향후 용인지역 투자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KCC(대표이사 정몽익)는 종합건축자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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