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바이오고 학생에 과학영농시설 견학 지원
- 농산물가공·치유농업 현장 체험…농업 분야 직업군 소개하며 진로 탐색 계기 마련 -
서정혜 2024-05-12 10:56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이동면 소재 농업 전문 교육기관인 용인바이오고등학교 1학년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7561cc116b06b26efaa51e7080691f66_1715478881_2199.jpg
용인바이오고 학생들이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내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학생들이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시설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익히고 농업 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 9일 견학에 참가한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 총 68명의 학생들은 친환경농업관리실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조직배양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7561cc116b06b26efaa51e7080691f66_1715478902_1207.jpg
용인바이오고 학생들이 용인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음료 제조 실습을 하고 있다 

 

이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선 식품가공기술, 식품위생, 식품과학 등의 전공과 연계할 수 있도록 코코넛 열매를 가공한 ‘나타드코코’를 재료로 과일음료를 만드는 실습도 했다. 

 

지역 내 치유농장 ‘온림 팜 스튜디오’로 이동해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청년 농업인인 전주영 대표와 농업 분야 직업군과 진로 모색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7561cc116b06b26efaa51e7080691f66_1715478918_8821.jpg
용인바이오고 학생들이 치유농장에서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 

 

권유진(바이오식품과 1학년) 학생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앞으로의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농업기술센터 실험실에서도 현장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견학 기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실무를 익히고 현장 능력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