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 생산액 역대 최대. 전년 대비 87.2% 증가 ○ 2024년산 경기도 김 생산액 409억 원으로 역대 최대 - 전년 대비 생산량 감소에도 생산액 87% 이상 증가 - 일본의 김 양식 흉작에 따른 수출 수요 증가, 전국적인 재고물량 부족 원인 ○ 경기도, 경기 해역에 맞는 병해에 강하고 해수면 온도 상승에도 양호한 김 종자 개발 시험연구사업 추진 중 서정혜 2024-05-29 07: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 올해 김 양식 생산액이 408억 9천만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29일 경기도가 올해 생산량을 자체 집계한 결과 2024년산 김 생산량은 2만 1천846톤, 생산액은 408억 9천만 원으로 파악됐다. 올해 생산량은 전년 2만 2천513톤보다 약 3% 감소했지만, 생산액은 전년 218억 4천만 원에서 무려 87.2%(190억 원)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에서 김 양식을 시작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 경기도+김양식장+전경(드론촬영) 생산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 도는 일본의 김 양식 흉작에 따른 수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전국적인 김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전국 생산액은 전년 대비 77%, 전국 1위인 전남도 생산액은 78% 증가했고, 도내 어가 평균 수입도 전년 3억 800만 원에서 5억 7천600만 원으로 87.2%(2억 6천800만 원) 상승했다. 김+채취+전경 도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김 생산을 위해 매년 6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해 화성․안산시 김 양식장을 지원하고, 유해화학물질 무단사용 행위, 불법 시설물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일제 정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김 생산성이 하락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경기 해역 환경에 맞춘 병해에 강하고 해수면 온도 상승에도 성장이 양호한 김 종자 개발 시험 연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물김 위판가격 상승으로 어업인의 소득이 크게 늘어났지만, 수온 상승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로 김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소득 보장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종자 개발 등 신규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김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중기 6사 아시아 최대 식품전서 40억 상당 수출 상담 24.06.04 다음글 2024 플레이엑스포, 방문객도, 수출상담액도 역대 최대 기록 - 방문객수 10만 9천 명, 수출상담액 1억 7천만 달러 기록 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