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면 농업경영인회 불우이웃돕기 실천 김장채소(무, 배추) 직접 길러 봉사활동 서정혜 2014-12-03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임형규)는 연말을 맞아 직접 재배한 김장채소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 남사면 농업경영인회는 봄부터 육묘사업을 시작, 고추, 호박, 옥수수, 엽채류, 여주 등 직접 육묘한 종묘를 판매해 600만 원의 매출을, 8월에는 배추묘 450판을 판매해 360만 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또한, 0.5ha 밭을 임차해 배추 12,000포기를 회원들이 직접 재배, 이 중 6,000포기를 판매했다. 나머지는 임원진이 협의해 뜻 깊은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 봉사단체인 서울 소재 ‘임마뉴엘’ 용인 소재 ‘사립문’에 배추 1,000포기와 무 100여개를 각각 기부하게 되었다. 이날 관련단체 소속 직원들과 남사면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이 함께 무, 배추를 수확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같이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경영인회가 기부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함께 동참하고자 남사면 통삼3리 이장인 구자원 회원이 직접 재배한 무 200여개를 흔쾌히 쾌척했다. 임형규 남사면 경영인 회장은 “육묘사업을 통한 소득의 일부를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기부문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사면 농업경영인회는 6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인 후계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연시, 연말총회 등 단체 활동과 하계연찬교육 등 학습활동을 통한 과학영농에 앞장서고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선택과 집중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지킨다 14.12.03 다음글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장 확인 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