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접근성 좋은 ‘경기도 귀어학교’. 2023년 2기 교육 시작 ○ 경기도 귀어학교 6월 2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4주간 귀어 교육 진행 - 귀어희망자 17명 이론교육, 현장실습, 창업 준비 등 학습 서정혜 2023-06-26 07:5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 귀어(歸漁)학교가 26일 오전 2기 입교식을 열고 4주간의 교육을 시작했다.경기도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나 재촌 비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이론을 배우는 어업교육 학교로, 4주간 교육과 숙식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수산업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경기도 귀어학교는 접근성이 좋아 2기 입교희망자 모집 결과 수도권 거주자의 신청 비율이 93%였다. 경기도 귀어학교 입교 희망 신청자는 총 28명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신청자 수가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신청자 수는 1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서류평가(1차) 및 면접(2차)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3년도 2기에는 남자 15명, 여자 2명으로 총 17명이 귀어학교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2기 교육생들은 귀어학교 및 현장실습 지역에서 4주간 합숙하며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귀어에 필요한 이론교육(1주)과 실제로 어촌에 거주하며 실무를 배우는 현장실습(2주), 수산업 창업에 필요한 교육(1주)을 받게 된다. 지난 1기 교육과 마찬가지로 현장실습 기간을 2주 운영하여 교육생 스스로 적합한 업종을 찾을 수 있도록 어선어업(해면·내수면)과 양식어업(흰다리새우·뱀장어) 등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해양수산 관련 자격 취득과정을 추가 운영해 교육 수료자에게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 취득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2기 교육생으로 선발되신 분들을 축하하며, 4주간의 어업교육으로 기술 습득은 물론 귀어 귀촌 준비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귀어학교는 2022년 10월에 개교해 수료생 32명을 배출했으며, 올해 3회 운영으로 귀어를 희망하거나 귀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박물관, 어린이 대상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 마련 23.06.26 다음글 경비원 임금 피해 방지대책 등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 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