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그림으로 만나는 베트남’ 전시회 개최, 이주민의 향수를 달래다!
서정혜 2023-07-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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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 이하 센터)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김재민 작가와의 협력을 통해 센터 로비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베트남’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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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만나는 베트남’ 전시회​ 모습

 

 타지의 낯선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은 종종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곤 한다. 이에 센터는 전시회를 통해 고향의 그리움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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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베트남’ 전시회​ 모습​

 전시회는 그림 전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 모자(농라)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나만의 모자를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본 전시회는 김재민 작가가 도슨트를 진행하여 그림에 담긴 의미를 전달해주었으며, 총 100여 명의 이주민과 선주민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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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베트남’ 전시회​ 모습​

 전시회 참여자 조세아씨(베트남)는 “오랜만에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 고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그림으로 치유된 마음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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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베트남’ 전시회​ 모습​

 김재민 작가는 센터에 작품 1개를 기증하며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기회를 준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이에 김용국 센터장은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이 매우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더욱 다양한 나라의 풍경을 그림으로 되살려 더 많은 나라의 이주민들이 향수를 달래고 스스로 자신을 다독일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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