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관장 최대열)은 지난 9월 5일 어르신 인생노트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생노트 프로그램 1기 수료식​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어르신 인생노트 프로그램 1기는 이천시와 경기도에서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생곡선 그리기, 영상자서전 만들기, 포토자서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에서는 명상·치유 프로그램, 여행 버킷리스트 특강 등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닌 남아있는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영상자서전 상영, 참여자 소감발표의 시간 등이 진행되었고, 복지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수료를 함께 축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수료하신 한 어르신은 “인생노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생각하게 되어 행복하였고 특히, 여행 버킷리스트 특강을 들으며 ‘나도 여행을 하기에 늦은 시기가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여행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고 수료 소감을 말씀해 주셨다.

최대열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장은 “[죽음]이라는 어두운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남은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진행할 2기 프로그램도 어르신들의 즐거운 인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은 이천시 남부권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문화 서비스를 위해 복지관 내부를 초월하여 지역 경로당에서 인생노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