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2023 문화도시 용인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 성료
김완규 2023-09-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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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을 진행해 시민기록가 13명과 함께 기록으로 담은 아파트 생활사-아파트의 공공성을 찾아서기록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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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화도시 용인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 결과 공유회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은 용인특례시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대표적인 삶의 공간인 아파트의 생활사를 시민의 관점에서 기록하고, 문화도시 용인 추진과 관련해 시민의 삶과 밀착한 문화정책 수립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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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화도시 용인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 기록결과 팜플렛 내용 일부(1)

앞서 작년부터 함께한 기존의 도시기록가들과 20232월부터 사전 연구모임을 시작해 아파트 기록에 대한 사업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고, 본격적으로 6월부터 진행된 본 과정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도시기록가를 포함해 총 10회의 전문 교육과정 및 워크숍, 202회의 개별 기록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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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화도시 용인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 기록결과 팜플렛 내용 일부(2)

 

특히 개인의 주거 공간이라고 여겨졌던 아파트를 주변과 영향을 주고받는 도시 속 구성요소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아파트의 공공성에 대해 다루며 다양한 용인의 아파트 생활사를 기록했다.

 

그 결과 아파트 단지의 경계(아파트 게이트, 완충녹지) 아파트 속, 만남과 충돌(만남의 광장, 모두의 외부공간, 작은 도서관, 아파트 알뜰장) 아파트의 변화(라이프 식물도감, 텅 빈 공동공간, 어린이 물놀이터) 아파트의 내부인과 외부인(금연아파트, 경비원의 휴게공간) 아파트라는 한계와 가능성(작은 도서관, 자위 소방대) 5개의 대주제와 13개의 기록물을 만들어 냈다.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한 도시기록가는 기록을 통해 한 대상을 깊게 만나는 과정, 내가 살던 아파트 역시 용인 역사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의미가 뜻깊었다고 전했으며,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의 다양한 이슈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며 용인만의 기록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사업은 앞으로도 매년 15명 내외의 도시기록가를 선발 및 양성할 계획이며, 기록이 필요한 대상과 지역을 시민과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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