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퀴즈 & 할머니가 읽어주는 따뜻한 동화’주제로 다문화학습관리사 커뮤니티 한글날 행사 개최
오예자 2023-10-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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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0일(화) 다문화학습관리사 커뮤니티가 주최한  ‘한글퀴즈 & 할머니가 읽어주는 따뜻한 동화’를 주제로 한글날 행사를 대강당에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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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행사사진

 

 다문화학습관리사 커뮤니티는 평생학습관이 2021년에 개설한 다문화학습관리사 2급 과정을 이수하고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후 커뮤니티를 구성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을 가진 여성들로 이주민 아동과 성인에게 한국어를 지도하는 커뮤니티이다.

이 커뮤니티는 평생학습관은 물론 관내 초·중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이주민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나 학교생활 등의 다양한 문제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과 돌봄을 통해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식전공연으로 연극(극단 울림)과 회원들의 합창이 진행되었으며, 전통차와 떡(매력플러스), 노인교구 체험(다소니) 등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특히 평생학습관에서 뒤늦게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이 서투른 구연이지만 동화책을 이주민 아동들에게 읽어주고 한글퀴즈도 한 팀이 되어 참여하여 한글날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연화 대표는 ‘한글날에 이주민 아동과 선명학교 어르신, 그리고 모두 랩 커뮤니티 연합회와 함께 행사를 하면서 이주민으로서 한글을 가르치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 느끼는 하루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신영철 관장은 ‘다문화학습관리사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주최한 행사로 한글날의 의미와 커뮤니티 활동의 감사함을 모두 담아내는 훌륭한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상호문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평생학습관에서 다문화학습관리사 커뮤니티를 포함한 11개 커뮤니티가 모두 랩 커뮤니티 연합회(조은숙 회장)를 구성하여 지역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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