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의 언어로 예술을 말하다 2025 경기민족예술제 <놀았더니, 예술> 기획단 발족 김완규 2025-08-22 16:1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25년 8월 13일(수), 수원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5 경기민족예술제 <놀았더니, 예술>’의 기획단 발족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오 예술총감독을 비롯해 총 15명의 기획단이 참석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경기민족예술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기존의 ‘예술과 놀이의 결합’이라는 기조에 더해, 해방이라는 다층적인 언어를 다양한 예술적 형식으로 풀어내겠다는 계획이다.기획단은 해방을 단순히 역사적 사건으로 국한하지 않고, 이를 노동해방, 여성해방, 입시경쟁으로부터의 해방, 가사노동으로부터의 해방, 몸과 마음의 해방, 먹거리에 대한 해방 등 일상 속 억압과 차별, 무한 경쟁에서 벗어나는 삶의 태도로 확장해 해석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예술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작년 경기민족예술제_놀았더니예술 현장김정오 예술총감독은 “예술과 놀이, 그리고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의 문제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함께 나아갈 방향을 찾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경기민족예술제 <놀았더니, 예술>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사단법인 경기민예총이 주관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235-6155 (사단법인 경기민예총)2025 경기민족예술제 기획단, 기념촬영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다음글 경기도의회 학습동아리, 'AI-day' 강연 개최로 의정활동 혁신 모색 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