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자채농요’·‘용면리 용줄다리기’ 향토유산(무형) 지정 – 농경문화·공동체놀이 전통 간직한 소중한 무형문화유산 발굴 – 김완규 2025-09-04 11: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천시 향토유산 보호위원회를 통해 ‘대월자채농요’와 ‘용면리 용줄다리기’ 등 2건의 무형문화유산을 이천시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4. 이천시 대월자채농요 용면리 용줄다리기 향토유산 지정 이번 심의회에는 박종근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위원이 참석해, 해당 무형유산의 역사성·예술성·학술적 가치를 중심으로 지정 여부를 논의했다. ‘대월자채농요’는 대월면 군량리 일대에서 오랜 세월 전승되어 온 전통 농요(農謠)로, 이 지역의 농업과 농경문화를 반영하는 소중한 생활문화 자산으로 평가받았다. 위원회는 해당 농요가 향토적 정체성과 전승 가치가 크다고 판단하여 시 향토유산(무형)으로 지정했다. ‘용면리 용줄다리기’는 신둔면 용면리에서 200년 넘게 전승되어 온 대동놀이로, 공동체 협력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놀이문화의 상징이다. 전승 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주민 주도로 계승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천시는 “농경문화와 공동체 놀이 전통이 깃든 두 무형유산의 향토유산 지정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보존·전승 체계를 마련해 지역 문화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을 공동체와 보존회의 자발적인 전승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행정적·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천시가 시민이 힘 나는 민속예술과 공예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문의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031-645-3654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서영 도의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5억 7천 확보... 10억 투입해 성남 분당 중탑어린이공원 새롭게 변화시키겠다” 25.09.04 다음글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 노래 한마당’에 1,400여 명 참여… 안산시 두드림팀 대상 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