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의원, 교육지원청 활용한 각 시‧군별 미디어교육 거점센터 구축 필요 ○ 미디어교육센터 매년 20억 운영비 투입… 접근성 한계 지적 ○ “지역별 미디어교육 거점 마련으로 교육 형평성 높여야” 오예자 2025-09-16 15:0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지난 9월 15일,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고양시 일산동구 소재)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내 전역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제안했다.250916 이은주 의원, 교육지원청 활용한 각 시·군별 미디어교육 거점센터 구축 필요 (1) 지난해 3월 개관한 경기도교육청 미디어센터 운영을 위해 매년 약 20억 원(인건비 제외)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센터가 경기 북서부에 위치해 있어, 31개 시‧군 학생들이 고르게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지적된다.250916 이은주 의원, 교육지원청 활용한 각 시·군별 미디어교육 거점센터 구축 필요 (2)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미디어센터가 단일 거점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해야 한다”며, “31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별 미디어교육 거점을 마련하여 모든 학생과 교사가 균형적으로 교육적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50916 이은주 의원, 교육지원청 활용한 각 시·군별 미디어교육 거점센터 구축 필요 (3) 특히, 최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31개 시군별 교육지원청 설치 가능성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은 “지역 교육자치 확대는 단순한 행정 변화에 그쳐서는 안 되며, 미디어교육의 형평성과 접근성 보장을 위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과거 교육행정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정부교육도서관과 화성교육도서관 내 미디어 창작소 설치·활용을 적극 독려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창작소는 인근 지역 학생들이 영상 제작, 팟캐스트, 디지털 창작 활동에 활발히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디어센터 기능이 지역 단위로 확산될 때 학생 체험과 창의 역량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디어교육은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으나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경기도가 앞장서 지역별 미디어교육 거점을 마련하고, 미디어센터가 이를 조정·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진정한 교육 형평성이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부발청소년센터와 청소년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5.09.16 다음글 2025 카시아 문교협국제무용콩쿠르 성료 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