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청소년문화의집‘애국로드’역사프로그램 성료 김완규 2025-12-17 23:1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신갈초등학교(9월 23일),산양초등학교(9월 30일), 언남초등학교(11월 26일), 석현초등학교(12월 16일)에서 영화 기반 역사 교육 프로그램 ‘애국로드’를 운영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과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애국로드 보도자료 사진1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암기식 수업이 아닌 영화 상영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OX퀴즈, 스토리텔링 활동이 결합 된 참여형 수업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역사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일제강점기 시대 상황과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체험적으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애국로드 보도자료 사진2 수업은 각반마다 하나의 영화 컨셉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 반에서는 3·1운동 이후 유관순 열사의 항일 독립 의지와 희생 정신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용기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암살’ 반에서는 항일 저항 세력의 암살 작전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시대상을 함께 이해했고, ‘동주’ 반은 시인 윤동주의 삶과 시대적 고뇌를 영화로 접하며 감성과 역사의 연결점을 탐구했다. 애국로드 보도자료 사진3 ‘밀정’과 ‘말모이’ 반에서는 첩보전 속 갈등과 조선어학회의 우리말 지키기 노력을 통해 문화적 저항과 언어의 소중함을 배웠다. 마지막으로 ‘대장 김창수’ 반은 한 독립운동가의 삶을 영화로 들여다보며 역사적 흐름과 개인의 결단을 성찰하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애국로드 보도자료 사진4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화로 보니까 역사 속 인물들의 감정이 정말 가슴에 남았어요”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OX퀴즈와 질문 시간에 내가 생각한 답을 맞춰보니 역사가 훨씬 재미있어졌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학생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희생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도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는 등 감정적 공감과 자기 성찰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역사를 마음으로 이해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은 각 학교 교실에서 진행됐으며, 영화 감상 후 이어진 학생 참여형 질의응답과 활동은 수업 몰입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학생들은 영화 속 역사적 장면과 실제 사건을 비교·분석하며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애국로드’는 영화와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 된 수업으로 학생들의 감정과 이성을 동시에 자극했다”며, “영화를 통해 역사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경험은 중요한 교육적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OX퀴즈 등 참여형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표현하고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애국로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화와 토론, 체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감정적으로 공감하며 이해함으로써, 역사적 인물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다수의 청소년문화의집, 상담복지센터, 미래교육센터 등 관내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며,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축제를 포함한 238개 이상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성과공유회 개최 25.12.17 다음글 용인특례시, ‘청소년지도위원연합회 연말총회’ 개최 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