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지난 18일부터 2주 간 단체 헌혈에 나선다. 이에 신천지 요한지파 수지교회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헌혈의집 용인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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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6천명 분의 혈액 확보를 목표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3일 만인 20일 당초 목표했던 6천 명 이상이 헌혈을 마쳤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표량이 달성됐지만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헌혈 봉사를 진행해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최대한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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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수지교회는 105명이 헌혈 참여 의사를 밝혔다. 헌혈 후 제공받는 기부권과 헌혈증은 모두 기부한다.

신천지 수지교회 한 성도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광 신천지 수지교회 담임강사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 헌혈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