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용인지부 종교연합사무실‘제16회 경서비교토론회’개최 김완규 2019-10-18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남부지부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지난14일 용인시 수지구에서 ‘제16회 경서비교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번 16차 토론회는 기존의 불교, 유교, 기독교, 민족종교 패널이 참여하였고, 회원 및 청중 60여 명도 함께 자리를 가득 채웠다. □ “믿을 만한 경서 찾기” 라는 취지 하에 “신과 사람의 관계” 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토론회가 시작되었다. 서로의 경서에 대해 존중해주며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것이 청중들의 반응이었다. “귀하의 경서에는 신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까?” 라는 OX질문을 통해, 본격적으로 ▲귀하의 경서에는 어떠한 신이 존재하며 그 신을 믿을 수 있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무엇입니까? 로 질문에 대한 패널들의 논의가 진행되었다. □ 불교 석청보 스님은 “신은 자신 안에 있는 불성과 부처님으로 계시고 이는 신해행증(信解行證)을 통해 해탈열반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기독교의 사단과 같은 존재인 마군에 대해 언급은 되어 있으나, 인간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신은 없다고 설명했다. □ 유교 진용옥 장의는 “신은 환인, 곧 하늘을 주재하는 한울임금이 있고 그 하늘의 아들을 환웅천왕이라 하여 반신반인 존재로 땅을 다스리는 신이 있다” 며 우리민족은 하늘신 한울님의 천손민족으로서 하늘사상으로 돌아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과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 민족종교 박정배 감사는 천부경의 핵심은 곧 참 하나님을 알려 주는 것이고 신의 종류를 하나님 신과 귀신 신(神) 두 종류로 분리하였다. 하나님 신은 고도의 의식수준을 가지고 평화로 인류에 공헌한 사람이고 부정적 의식이나 감정들은 귀신 신에 해당된다고 제시하면서 ‘강제이뇌 신’(降在爾腦 神) 즉, 하나님은 이미 뇌 속에 내려와 있다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기독교 박요셉 목사는 “성경에는 두 가지 신이 존재하는데, 생명이신 하나님(성령)과 사망자 사단, 마귀(악령)로 나누어진다” 며 성경구절을 들어 명확하게 설명하고, 이 두가지 영이 사람 안에 와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은 항상 두가지 마음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다. 말을 통해 그 신의 존재를 알리게 되며 어떠한 신을 받느냐에 따라 사람의 마음이 그 신을 닮게 된다고 정리했다. □토론 후, 민족종교 박정배 감사는 “HWPL이 추진하는 경서비교토론회가 이 사회를 융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 한편 HWPL은 지구촌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루어 후대에 평화의 유산을 물려주자는 목표아래, 한반도 세계평화의 해법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주장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 을 지난 해 제정 공표한 후, UN총회에 국제법으로 상정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교연합사무실은 2014년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에 128개국 251개소가 설립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 개요] ◇일 시 : 2019년 10월 14일(월) 오후2시~4시 30분 ◇장 소 :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대화의 광장 (수지) ◇대 상 : 만 20세 이상 ◇참가비 : 무 료 ◇문 의 : 010-3366-1671 별첨 ▲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디지털다큐팝페라공연 19.10.18 다음글 네오트랜스, 2019 Civil Expo 참가 1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