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농업인 대상 SFTS 예방행정 지원 시급 요청 ○ 김창식 부위원장, 경기도 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높은 발생률과 치명률을 지적 ○ 농작업 환경에 맞춘 예방행정 강화와 고령 농업인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촉구 오예자 2025-11-11 09: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정을 지적하며, 농작업 현장 중심의 예방행정 체계 구축과 고령 농업인 대상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251111 김창식 의원, 농업인 대상 SFTS 예방행정 지원 시급 요청김 부위원장은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감염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경기도는 전국 누적 환자의 약 17%(344명)가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최근 3년간 도내 환자 82명 중 대부분이 50대 이상 고령층이며, 특히 80대 이상에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SFTS는 논밭과 하우스, 과수원, 제초·벌초 작업 등 농업 현장에서 주로 감염되는 질병인 만큼, 보건 부서뿐 아니라 농수산생명과학국도 농작업 환경을 반영한 예방행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대해 박종민 국장은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농업 활동 중에 감염되는 만큼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다. 현재 농업기술원 영농설계 교육에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앞으로 보건당국과 협력체계를 마련해 예방과 발병 대응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답변했다.김 부위원장은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과 연계한 예방 캠페인, 기피제·방제복 지원, 교육자료 배포 등 실질적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고령층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작업 전후 안전 수칙 교육과 보호장비 직접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끝으로 김창식 부위원장은 “SFTS는 농촌 고령층의 생명과 직결된 농업 안전·복지 문제이다. 단순한 ‘주의하세요’ 수준의 홍보를 넘어,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 체계 구축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국토부 ‘전국 교통안전시행계획 실적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25.11.11 다음글 유영일 경기도의원, 2025년 대한민국 글로벌 브랜드 지방자치 부문 대상 수상 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