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남양주시 장기요양요원 교육 현장 찾아“따뜻한 격려”
○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을 때, 돌봄도 따뜻해져”
○ “돌봄 인력 붕괴 막아야”… 요양보호사 처우와 양성체계 전면 개선 다짐
서정혜 2025-04-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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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 힘)11()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장기요양요원 교육현장을 방문해 장기요양요원 200여 명과 직접 눈을 맞추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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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남양주시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협력해 진행한 것으, 노인학대 예방 노인 구강관리 등 요양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경자 의원은 축사에서 남양주는 고령화의 최전선이자 돌봄 현장이 가장 생생하게 살아있는 도시라며, “이 중심에는 장기요양요원 여러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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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자 의원은 특히 돌봄이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는 지금, 현장은 점점 더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고 있다, “오늘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현장의 지치고 고단한 마음을 다독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고령화의 속도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지만, 우리나라의 돌봄 체계는 여전히 민간에 의존하며 노동자를 소진시키는 방식으로 버티고 있다낮은 임금, 불안정한 고용, 과도한 업무 부담은 이 직종을 기피 직군으로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정경자 의원은 요양보호사 처우를 국가 수준에서 책임지는 제도 전환이 필요하다. 교육비 부담 완화, 표준임금제 도입, 공공 돌봄 인프라 확충 등 종합적인 정책을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경자 의원은 요양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존중받을 때 돌봄도 따뜻해지고, 어르신의 삶의 질도 자연히 높아진다돌봄 노동이 헌신이 아닌 전문직으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저는 끝까지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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