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전통사찰 백련사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산불 예방과 행사장 안전 점검 강화
서정혜 2025-04-30 23:06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e03a29b25193ff20ccccbb8981921add_1746021989_9928.JPG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전통사찰 백련사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28일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백련사’를 찾아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라 애장왕 2년(801년) 신응선사에 의해 창건된 백련사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사찰로, 목조건축물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이번 점검은 연등행사 등으로 인한 촛불 및 전기기기 사용 증가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봄철 날씨, 강풍 등의 요인으로 인해 산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선제적인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5년간(2020~2024) 경기도 내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8건이며, 이로 인해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등짐펌프 등 휴대용 진압장비의 가용 상태 확인 및 수원 확보 지도 ▲사찰 인근 금연 유도 표지 설치 및 소화기 비치 상태 점검 ▲관계자 면담을 통한 행사 안전 관리 당부 ▲자체 점검을 위한 안전 체크리스트 활용 안내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만큼, 한순간의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행사 준비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평안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