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길고양이 정책 효과 확인 위한 서식현황 조사 추진 ○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 과거 조사결과와도 비교분석할 예정 ○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길고양이 개체수 변화 및 흐름 파악 기대 서정혜 2025-06-30 07: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가 길고양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 길고양이 서식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길고양이+서식+현황+조사 조사 수행기관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이 며,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조사는 경기도내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및 지역별 서식현황 조사를 포함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현재 시행중인 중성화사업(TNR)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향후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활용된다. 조사를 통해 길고양이의 서식 습성을 파악하고, 카메라 촬영장비 및 조사표 등을 활용해 실제 길고양이의 개체수와 새끼 고양이 여부, 중성화 수술 여부, 민원현황, 주변환경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특히 2021년도에 수행된 기존 조사 자료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최근 몇 년간 경기도 내 길고양이 개체수가 어떤 변화를 보여왔는지, 그리고 중성화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대한 흐름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최근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은 상황으로, 이번 조사 결과를 잘 활용해 길고양이와 공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8,774마리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완료했고, 2025년에는 23,000마리 중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서영 도의원, “추경 편성 원칙 무너져선 안 돼”… 타당성 부족한 사업 잇따라 지적 25.07.01 다음글 경기도, ‘DMZ 일원 생태환경모니터링 및 생태교육’ 사업 순항 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