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건설현장 찾아 폭염 대비 안전관리 상황 점검 - 온열질환 취약 사업장 폭염 대비 현황 점검 - 오예자 2025-07-14 17: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오기환)은 7월 11일(금) 오후, 용인시 처인구 소재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온열질환 취약 사업장 폭염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건설현장 찾아 폭염 대비 안전관리 상황 점검 이날 건설현장을 방문한 오기환 지청장은 “기상청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하였고, 117년만에 7월 상순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7. 8.(화)에는 구미 소재 건설현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현장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건설현장은 대부분 실외작업으로 폭염에 취약하므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을 점검하는 등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염에 따른 열사병, 탈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준수하고,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되는 폭염 기상 상황별 대응 요령 및 사고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현장 특성에 맞게 대비토록 해야 한다. 특히, 35℃ 이상의 폭염경보 발령시에는 출근시간을 앞당기어 작업시간대를 조정하거나 오후 2~5시 폭염 집중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중지하는 등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는 대응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오기환 지청장은 “폭염은 이제 단순한 계절적 현상이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 상황임을 인식하시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가 무사히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요청드리고, 우리 지청에서도 폭염 기간 중 기술·재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이재명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뒤에 숨은 ‘경기도 파산 시나리오’ 비판 25.07.15 다음글 용인특례시 수지구, 폭염 대비 노숙인 보호 위한 현장점검 실시 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