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필리핀 원데이 농구리그 성황
- “용인특례시와 함께한 필리핀 농구리그, 8개 팀·250여 명 참가”
오예자 2025-10-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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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와 필리핀 자조모임인 Gyeonggi Filipino Immigrant Community(GFIC)는 지난 9월 28일(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필리핀 원데이 농구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 선수단과 250여 명의 이주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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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주한필리핀대사관의 어니스트 조셉 피. 디가(Ernest Joseph P. Diga) 2등 서기관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으며, 용인서울병원, Samsung Financial Networks 등 주요 기관이 협력에 나서 행사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개막식은 필리핀·한국 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었으며, △참가팀 및 뮤즈 퍼레이드 △경희대 화랑K타이거즈 태권도팀 시범공연 △노래 공연 등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베스트 유니폼’, ‘베스트 뮤즈’, ‘MVP’, ‘베스트 스코어러’ 등 다양한 개인상과 팀상이 수여되며 선수들의 열정을 더욱 북돋웠다.


치열한 경합 끝에 GFIC 팀이 최종 챔피언에 올랐으며, 참가자들은 승패를 넘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은 “필리핀 원데이 농구리그가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펼쳐져 다문화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FIC 대표 김연정, 레벨린 가르시아(Revelyn Garcia) 리더는 “이 행사를 가능하게 해 준 용인특례시와 협력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가자 모두가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용국 센터장은 “오늘 행사는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열고 웃음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교류를 통해 다문화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국가별 자조모임과 함께 농구, 축구, 크리켓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용인을 대표하는 이주민 선수 발굴 및 다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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