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에코팜랜드,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의 실험기지 되어야”
○ “준공 전 시설 결함 점검 필수… 실증ㆍ분석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해야”
○ “경축순환농업 전 과정 연결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 필요”
김완규 2025-11-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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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1일 진행된 2025년 축산진흥센터,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준공을 앞둔 에코팜랜드의 운영 계획과 시설 점검 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에코팜랜드는 단순한 시범농장을 넘어,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을 이끌 대표 실험기지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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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2 이오수 의원.
 “에코팜랜드.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의 실험기지 되어야”

이오수 의원은 “2024년 현장 방문 당시 확인된 바와 같이 일부 시설에 녹이 슬고, 바닥이 고르지 않아 물 고임 현상이 관찰된 바 있다”며, “준공식을 앞둔 지금, 해당 결함들이 충분히 보완되었는지 확인하고, 향후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에코팜랜드는 축산악취 저감, 피트모스 기반 수분조절제 실증, 고품질 퇴비 생산, 작물 생육 효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실증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센터가 주도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와 실증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에코팜랜드가 경기도 축산 정책의 실질적 성과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질의에서는, “ASF 정밀검사시설은 단순한 실험실이 아닌, 경기도의 ASF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전략 인프라”라며, “건물 준공,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 허가, 장비 설치, 검사 운영까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예산 1억 458만 원 중 집행률이 현재 27.2%에 불과한데, 장비 도입과 시설 운영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정밀검사기관 지정 이후 추가 인력과 유지비, 대응 조직 구축 등 후속 예산 수요에 대한 계획도 함께 수립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는 축산환경 개선과 가축 방역 두 분야 모두에서 미래형 정책 거점을 실질적으로 운영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에코팜랜드와 ASF 검사시설이 각각 환경과 방역의 대표 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점검과 예산 집행, 체계적 준비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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