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개최…대·중견기업-스타트업 협업 성과 확산 ○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검증(PoC) 협업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후속 협력 기회 마련 오예자 2025-11-27 14:2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와 재단법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창경센터’)는 27일 판교 창업존 대회의실에서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우수사례 발표이번 성과공유회는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공유회에는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경기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사업 추진 성과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차년도 사업 방향 안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유형 소개가 진행됐다.올해 참가한 다수의 스타트업이 기술 검증 성공, 신규 매출 창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 중 4개 스타트업 ▲뉴로비비(우정바이오 협업, PDE5 억제 기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후보물질의 동물 효능 평가) ▲포네이처스(원진과 협업, 메인 디바이스·모듈 기반 탄소 저감 시스템 개발) ▲모빌리오(SK에코플랜트와 협업, 4족보행 로봇을 이용한 건설 현장 안전 자율주행 솔루션 실증) ▲자라소프트(HD현대삼호와 협업, 관제센터 CCTV 실시간 비식별 처리 솔루션 개발)가 대표로 수요기업과의 협업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성남 판교에 소재한 모빌리오는 위험한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안전점검을 할 수 있는 4족보행 로봇을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기술전시회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4개 사와 매칭된 수요기업(대·중견기업)에서도 협업 성과와 향후 기대를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참여기업 간 자율적인 교류와 함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 협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기도는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올해 민간주도형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기업의 산업역량이 결합해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냈다”며 “경기센터는 앞으로도 경기도형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거점으로서 기업 간 실질적 협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섭리 교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500례 달성 25.11.27 다음글 김규창 부의장, “소방대원 개인보호장비·재난지휘차 등 필수 장비 선제적 확보” 주문 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