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구급대원 현장대응력 높이는 ‘실전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 심폐소생술·환자 중증도 분류 등 실습 중심 심화훈련 진행 오예자 2025-11-27 18: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소방서(서장 길영관)는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등급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 구급대원 현장대응력 높이는 ‘실전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간호사, 1급·2급 응급구조사 등 구급대원의 자격 구분에 따른 업무 범위 차이를 반영해, 각 등급별로 필요한 핵심 기술과 대응 절차를 집중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소방서 구급팀 주관으로 실시된 교육에서는 전문심장소생술, 기도관리, 정맥주사, 외상처치 등 자격 등급별 실무 기술 교육과 함께, 특히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팀 기반 심폐소생술(Team CPR)’ 훈련을 중점 강화했다. 팀 CPR 훈련은 대원 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고, 흉부압박의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팀 전술 중심으로 운영됐다. 또한 구급품질관리 교육과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 교육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의 적용 능력을 한층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AHA(미국심장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응급처치 방법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팀 기반 심폐소생술(Team CPR) 훈련 ▲구급 품질관리 교육 ▲Pre-KTAS 사례 분석을 통한 현장 분류 능력 향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현장 구급대원 47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출동 환경을 반영한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정확한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CPR은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해 신뢰받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서부소방서, CGV 동백점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25.11.27 다음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섭리 교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500례 달성 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