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주요 주택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효과‘톡톡’ 지난 1년간 지역업체 참여율 168% 늘고, 참여액 1226억원으로 증가 오예자 2022-04-29 17:5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주요 주택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건설 참여가 큰 폭으로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용인시 관계자들이 관내 주택건설현장을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내 대규모 주택건설현장 37곳의 지역업체 참여 수는 지난 1분기(1~3월) 기준 32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곳(16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액도 842억원에서 2068억원으로 1226억원(146%)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시가 지난 2020년 말부터 건설 현장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강화를 위해 '주택건설사업 단계별 참여시스템'을 구축, 공정에 따라 지역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선정하도록 유도한 데 따른 성과다. 시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건축허가 단계부터 하도급업체 선정, 공사용 장비ㆍ자재, 노무 등 4개 분야에서 지역 기업을 우대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하고 공사 중 분기별 이행 실적을 확인해 지역 내 업체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5일 관내 주택건설 현장 2곳을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원도급사가 공종별 협력회사를 관리하고 있어 지역업체들은 레미콘, 자재, 용역 등으로 참여 공종이 한정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다양한 공종에서의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소방서,「부처님 오신 날」대비 전통사찰 안전컨설팅 추진 22.04.29 다음글 포곡읍,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학 합동 순찰 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