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원 도의원, 농업 예산 증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원점 재검토 촉구하는 5분 발언 펼쳐
2023년 예산안에 농업 예산 비중 7% 이상 확대
화성시민 동의 없는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은 졸속행정
오예자 2022-10-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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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명원(국민의힘, 화성2) 의원은 7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농업 예산 비중 7% 이상 확대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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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7 박명원 의원, 농업 예산 증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원점 재검토 촉구 (1)

박 의원은 급변하는 국제 변화 속에서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며 식량자급률을 뒷받침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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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7 박명원 의원, 농업 예산 증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원점 재검토 촉구 (2)

나날이 영농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쌀값은 45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해 농업인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어느 곳보다도 취약한 농어업 분야에 보전 대책과 경쟁력을 높이는 예산을 담아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2022년 본예산 기준 경기도 농정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약 3%에 불과하다. 전국에서 농가소득이 가장 높은 경기도 농정예산 맞냐, “타 광역지자체도 전체 예산 대비 농정예산이 5% 이상인데, 진정 농어업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고 현장의 농어업인 목소리를 들을 의지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농업인이 계속해서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2023년 예산안에 농업 관련 예산 비중을 7%까지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에 대해 화성시민 70% 이상이 반대하고 일인시위, 결의대회, 기자회견,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반대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을 꼬집으며, “특정 지역의 전투비행장 문제를 전혀 관계없는 지역의 주민이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며, 주민 수용성이 전제되지 않는 사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원점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도시와 농어촌의 공존, 넓은 면적, 많은 인구, 빠른 성장 속도로 잠재력을 가진 화성시 특성을 언급하며, 주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졸속행정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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