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적극행정 결실…갈등조정협의회 통해 사동 버스 노선 갈등 해결
80번 순환버스 노선 대신할 90번 노선 신설…아파트 단지 간 갈등 봉합
이민근 시장“끊임 없는 소통과 협치로 주민 목소리 경청하고 문제 해결할 것”
김완규 2022-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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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끊임없는 적극행정으로 사동 아파트 단지 간 버스 노선 갈등을 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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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안산시, 적극행정 결실…갈등조정협의회 통해 사동 버스 노선 갈등 해결(이민근 시장이 지난 28일 안산시청에서 버스 노선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던 아파트단지 간 갈등을 중재하고 있다 (1)

지난 28일 안산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해당 지역구 시의원인 한명훈, 한갑수, 최찬규 시의원, 황태영 6차 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임명수 7차 푸르지오@ 입주자 대표회장, 이은영 그랑시티자이 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박보성 그랑시티자이 2차 입주자대표회장, 버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조정협의회에 최종 합의에 따른 최종 간담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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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안산시, 적극행정 결실…갈등조정협의회 통해 사동 버스 노선 갈등 해결(이민근 시장이 지난 28일 안산시청에서 버스 노선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던 아파트단지 간 갈등을 중재하고 있다 (2) (1+)

그동안 사동 푸르지오 6,7,9차 아파트 주민 12천여 명은 동산고·사리역·한대앞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었다. 이로 인해 그랑시티 자이아파트를 경유하는 80번 노선을 조정해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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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안산시, 적극행정 결실…갈등조정협의회 통해 사동 버스 노선 갈등 해결(이민근 시장이 지난 28일 안산시청에서 버스 노선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던 아파트단지 간 갈등을 중재하고 있다 (4)

하지만 이미 하루 3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80번 노선의 경로를 변경할 경우 출·퇴근 시 만차 우려, 기존 그랑시티 자이아파트 주민들의 불편 등의 문제로 두 아파트 단지 모두 다수인 진정민원을 시에 제기하는 등 갈등이 지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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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안산시, 적극행정 결실…갈등조정협의회 통해 사동 버스 노선 갈등 해결(이민근 시장이 지난 28일 안산시청에서 버스 노선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던 아파트단지 간 갈등을 중재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주민 간 공공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04일부터 이해관계자, 갈등전문가, 버스업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안산시 갈등협의회’(의장 박흥식)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수차례 이해 관계자와 대화와 토론, 전문가 자문, 버스 이용자 주민 설문조사 등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80번 노선 대신 90(가칭) 순환형 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버스 운송사업자는 빠른 시일 내 버스 노선 운행을 개시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사례는 주민 간 갈등 문제를 시의 공식 기구인 갈등조정협의회에서 정책결정 과정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공론화해 해결한 모범사례로 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집단지성으로 해결책을 찾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합의가 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심전략을 다해 책임감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합의문을 바탕으로 시의회 보고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2023년 상반기 중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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