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의원, 물의 재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 마련 촉구 ○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실시 - “소중한 물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 재이용할 수 있어야” - “빗물이용시설, 중수도 등 물 재이용시설 운영·관리체계 개선해야” 서정혜 2023-03-23 20: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이 23일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물의 재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230323 이영희 의원, 물의 재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 마련 촉구 (1)먼저 이 의원은 “경기도는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으로 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경기도의 핵심 전략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은 물 사용량이 많아 충분한 물을 조달할 수 있는지가 사업시행의 관건”이라고 말하며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30323 이영희 의원, 물의 재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 마련 촉구 (2)이어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위해서는 물의 재이용이 필수적”이라며, “물의 재이용이란 빗물을 모아 활용하거나 세면대에서 사용한 물처럼 저농도 하수를 중수도로 처리하여 다시 활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30323 이영희 의원, 물의 재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 마련 촉구 (3)경기도 수자원본부가 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등에는 빗물이용시설과 중수도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해야 하며, 경기도에는 빗물이용시설 827개소, 중수도 219개소,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48개소가 설치되어 있다.하지만 빗물이용시설은 63%, 중수도는 17%가 유량계가 없어 사용량을 알 수 없거나 운영 실적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이 의원은 “다수의 시설물이 건축 준공허가를 받은 후 실제로는 운영하지 않아 ‘보여주기식 설치’로 껍데기만 있고, 수자원 확보라는 알맹이가 없는 것이 경기도 물 재이용시설의 현 실태”라고 지적했다.또한 올해 도 내에서 추진 중인 11개의 물 재이용 사업을 살펴보면 국비가 179억원, 시·군비가 78억원이 투입되는 반면, 도비는 전무하다.이 의원은 물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물재이용법」에 따른 빗물이용시설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대책법」 등 타법에 따라 설치된 저류시설의 빗물도 하천으로 단순 방류하지 말고 재이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 마련,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공공개발사업에서 선도적으로 구역 단위 중수도 시스템 구축, ▲물 재이용시설 운영·관리체계 정비 및 물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어제 3월 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었다”며, “경기도의 맑은 물을 미래세대에게 남겨 줄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학수 의원, “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대책 마련” 촉구 23.03.23 다음글 이재영 의원,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실시를 위한 제언” 5분발언 실시 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