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활동 보고회 열어...
“독도와 동해를 일본의 군사적 침략 기지로 내 줄 수 없다”
김완규 2023-04-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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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12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 보고회는 임종성 도당위원장, 민병덕 굴욕외교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59개 지역위원회 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굴욕외교 대책위원회 민병덕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에 대한 굴종적 저자세로, 일본 총리에게 만남을 구걸하였고 강제동원‧군함도‧사도광산과 같은 민감한 현안 논의에서도 외교력과 주도권을 상실한 채 일본의 요구 그 이상을 맹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경기도당 대일외교굴욕대책위원회는 성명서로 멈추지 않고 각 지역위원회로 돌아가 피켓 시위와 서명운동으로 굴욕외교 규탄 행동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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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에 침묵할 수 없으며 방사능으로 오염된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우리 국민 밥상에 올려놓을 수 없을뿐더러 독도와 동해를 일본의 군사적 침략 기지로 더욱더 내 줄 수 없다”라며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해야 하는 나라이며 헌법 전문에 명시되어 있다. 우리는 이런 대한민국을 사수해야 할 사명이 있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경기도당이 당원동지들과 함께, 경기도민과 함께!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원회 활동 보고회에서는 ▲김상희 국회의원 격려사 ▲대책위원회 구성 및 활동 보고 ▲향후 활동 계획 논의 ▲성명서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당 관계자는 “59개 지역위원회 1,442명의 대규모 대책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더욱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퍼주기 굴종 외교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 04. 12(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붙임1-규탄 성명서]

 

붙임1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 성명서 

 

 

윤석열 초보 대통령의 아마추어 외교를 절대 좌시할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과 국익은 윤 대통령의 친일적 인식과 외교능력 부족으로 최악의 외교 참사를 맞았다. 

 

 과거사에 대한 조명 없는 한일관계 설정과 퍼주기식 외교로 국민들은 모멸감을 느끼고 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정상회담 직후에 일본언론이 보도한 독도 문제 포함,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과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에 대해서 오히려 우리 정부가 서둘러 덮으려 하고, 정상회담은 비공개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이 사과하지 않을 것 임을 미리 알면서도 대통령의 큰 결단인 양 포장하고, 오므라이스에 일본이 원하는 것들을 송두리째 갖다 바치고, 굴종 외교를 국익으로 포장하여 국민을 우롱하였고, 매서운 민심을 반일 감정으로 매도하는 태도를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분노가 치솟는 가운데 대통령만 한일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인가? 되찾은 국민의 자존심과 역사마저 빼앗긴 기분이다. 우리 영토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은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해도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우리 영토와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데 말이다. 

 

 여전히 일본에 대한 굴종적 저자세로, 일본 총리에게 만남을 구걸하였고 강제동원, 군함도, 사도광산과 같은 민감한 현안 논의에서도 외교력과 주도권을 상실한 채 일본의 요구 그 이상을 맹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외교굴욕대책위원회는 민병덕 위원장을 비롯하여 59개 지역위원회가 함께 매국적이고 반역사적인 강제동원 해법과 굴욕적 대일 저자세 외교를 규탄하고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하나. 역사적인 대법원판결과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제3자 변제’ 강제동원 해법 철회를 촉구하며, 윤석열 정권의 굴욕적, 굴종적 대일외교를 규탄한다. 

 

하나. 정부가 제3자 변제 해법을 기어코 강행하여, 한일 관계를 과거로 회귀시키고 대한민국의 국익과 미래를 훼손하려 한다면 헌법과 법률에서 보장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연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 

 

하나. 굴욕적 대일외교 중단과 강제동원 정부 해법 철회,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원, 국민과 함께 굳건히 싸워나갈 것을 다짐한다.

 나아가 경기도당 대일외교굴욕대책위원회는 성명서로 멈추지 않고 각 지역위원회로 돌아가 피켓 시위와 서명운동으로 굴욕외교 규탄 행동에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 

위원장 민병덕 외 59개 지역위원회 대책위원회 위원장 일동

 

 

강득구, 강현숙, 고영인, 국중범, 권재형, 김남국, 김동희, 김미경, 김병관, 김연환, 김재균, 김철민, 김한정, 김현정, 남병근, 남종섭, 문재호, 문정복,박 정, 박기범, 박상현, 박옥분, 박윤국, 배정수, 소병훈, 신민철, 안성환, 양기대, 엄교섭, 엄태준, 오강현, 윤종군, 이견행, 이기형, 이덕래, 이동현, 이동훈, 이병진, 이선구, 이소영, 이용우, 이용욱, 이지연, 이채명, 이홍근, 임성환, 임종성, 전도현, 전해철, 정춘숙, 조정식, 최재관, 최종윤, 최종현, 한주연, 허재영, 홍정민, 황대호, 황재욱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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