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8개 골프장 전체 농약 잔류량 조사 ○ 보건환경연구원, 도내 168개 골프장에 대한 우기 농약 잔류량 조사 7월부터 실시 - 골프장의 잔디 생육 및 병충해 방제 등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간에 농약사용량 증가를 고려, 우기(7월~9월)에 집중적 시료 채취 및 농약 잔류량 검사 실시 서정혜 2023-06-28 07:2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골프장 168개소 전체에서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다. 시료채취+사진 농약 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연 2회 실시한다. 건기(4~6월) 농약 잔류량 검사는 현재 분석 중이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우기 조사는 여름철 농약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집중적으로 시료를 채취해 잔디 사용 금지 농약 사용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연구원은 골프장 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연못)을 시군과 함께 시료 채취 후 농약 총 24종을 검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확인되면 1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농약사용량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고독성․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테부코나졸 등 잔디관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농약 7종이 미량 검출됐다. 골프장 농약사용량 정보 및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sgis.ni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골프장 이용객이 늘면서 잔디 관리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농약사용량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지속적으로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해 골프장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변의 토양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2023 귀농귀촌인 재능 지역나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3.06.28 다음글 최승용 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인사청문회서 경기도 콘텐츠 산업 발전 시스템 구축 계획에 대해 질의 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