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 이면 ‘무료 안전점검 해드립니다“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설치 후 19개월 동안 548건 무료 안전점검
○ 2022년 11월 설치 후 19개월간 안전예방 핫라인 통해 535건 무료 안전점검
- 548건 신청에 539건 무료 안전점검 완료, 9건 진행 중
○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 누리집(sss.gg.go.kr), 카카오톡 채널(경기도민 안전예방 핫라인) 등을 통해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 안전점검 신청 가능
서정혜 2024-07-02 07:1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1. 부천시 A 다세대 주택은 준공된 지 21년 된 건물이다. 필로티 건물 기둥에 생긴 균열이 계속 늘어만 가자 주민들은 경기도 안전예방핫라인에 신고를 했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 부천시가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기둥 1개의 단면이 파괴돼 건물의 안전성까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부천시는 행정지도를 통해 긴급하게 지지대를 보강했으며 현재 근본적인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

 

2dc6ca489a22eabdeda058fcc825e857_1719872338_8324.jpg
경기도청+전경(1)(7)

 

#2. 성남시 B건물 입주자들은 건물이 흔들린다며 20244월경 경기도 안전예방핫라인에 신고를 했다. B건물은 다수의 입주민이 공동 관리하는 형태의 근린생활시설이다. 앞서 20236월 이건물 지상 8층 상가 리모델링 도중 보에 전단균열 등을 발견했다. 상가 주인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구조안전진단을 는데 균열과 콘크리트 압축강도 부족을 이유로 안전등급 D급을 받았다. 상가 인은 입주민대표단에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를 제안했으나. 민들의 의견이 달라 1년 넘게 아무런 조치없이 사용이 진행됐다. 신고를 받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의 긴급 안전점검 결과 지하 1층 벽체 균열과 지하 2층과 3층 보에 전단, 휨 균열 현상을 확인했다. 사정을 파악한 도는 성남시에 해당 건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행정지도를 요청했다. 도와 성남시의 권고로 B건물 입주자들은 최근 총회를 열고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를 결정했다.

전화 한 통이면 무료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이 설치 후 약 19개월 동안 548건 신청에 539건의 무료 안전점검(2024.6.28 기준)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9건은 안전점검 진행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2022년 이태원 참사 직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험(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이다. 경기도민은 누구라도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고 접수된 건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에서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고 있다.

548건을 분야별로는 살펴보면 시설물 462생활안전 62재난 및 기24건이다. 이 가운데 안점점검 대상 관리주체가 시·군인 164건은 점검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하여 조치토록 했으며 이 중 132건은 조치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32건은 현재 조치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무료 안전점검 신청이 언제든 가능할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실 전담 인력을 상시(24시간 근무, 14교대) 배치했다. 안전점검 요청 외에도 식품·환경 등 불법행위 제보도 24시간 가능하도록 했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 및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언제든지 안전점검 신청 등을 할 수 있다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전점검 무료신청은 안전예방 핫라인전용전화(010-3990-7722), 누리집(sss.gg.go.kr), 카카오톡 채널(경기도민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연중 가능하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