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기도 10만명당 확진자수 80대 이상이 최다. 요양시설 집단감염 영향 ○ 1월1일~31일 확진자수 5,152명. 전달보다 30.2% 감소 - 인구 10만명 당 발생 수는 80대 이상이 13.8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1.0명, 50대 11.0명 순. 요양원 등 집단감염 영향 ○ 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4명 증가한 총 2만222명 - 27일 2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 총 1,662개, 병상가동률은 50.4%(838병상) -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198개로 88개를 김완규 2021-02-04 20: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 1월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전달보다 30.2% 감소한 가운데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수는 80대 이상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집단감염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210204_코로나함께극복(1)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1월 경기도 코로나19 관련 주요 통계에 관해 설명했다.임승관+코로나19+긴급대응단+단장+온라인+기자회견1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에서는 총 5,1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월 31일 24시 기준, 경기도의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149.5명으로 17개 시도 중 대구시 343.9명, 서울시 250.2명에 이어 세 번째다.작년 12월 한 달 동안 발생한 경기도 확진자 수 7,377명과 비교하면 1월 확진자 수는 2,225명이 감소했고 30.2%의 감소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0세 미만이 307명, 10대 423명, 20대 686명, 30대 678명, 40대 807명, 50대 957명, 60대 705명, 70대 327명, 80대 이상이 262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연령대는 50대였고 그 다음은 40대, 20대 순이었다. 하지만 경기도의 21년 1월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활용해 인구 10만 명당 발생 수를 비교하면 80대 이상이 13.8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60대 11.1명, 50대 11.0명 순이었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1월 한 달 동안 151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95.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80대 이상이 9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35명, 60대 19명 순이었다. 1월에 확진된 5,152명 중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관련 확진자는 299명으로 약 5.8%다. 1월에 사망한 151례 중 감염취약시설 관련된 감염 사례로 분류된 경우는 72례로 약 47.7%다. 가정이나 생활치료센터 대기 중 사망한 사례는 없었다.임 단장은 “작년과 비교하면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발생하는 현상이 특징적이나 여전히 고령층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확진자가 발생한 결과는 걱정스럽다”며 “의료자원 전담조직에서는 감염취약시설 관련 사망자를 전체 사망의 3분의 1 이하로 조절하고 시설 내에서 전담병원으로 후송하지 못한 채 사망하는 사례가 없게 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감염취약시설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4명 증가한 총 2만222명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62개(중수본 지정병상+경기도지정병상)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49.3%인 820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198병상을 확보했으며 이중 90개를 사용해 현재 가동률은 45.5%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가까운 곳에서 어려움 해소, ‘경기도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서포터즈’ 운영 21.02.05 다음글 양철민 도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입주예정자협의회와 현안 문제 소통자리 마련 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