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실천 협약 체결 - 나눔의 밥상으로 지역사회 돌봄 실천도 함께- - 용인을 대표하는 사회· 환경 5개 단체 참여 - 김완규 2025-04-18 08:5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왼쪽부터 사회적기업 비에스에프앤씨(김문숙대표), 미래그린협동조합(문석수이사장), 사회적기업협의회(김규린회장),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임인성회장),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김연식상임회장)이 사랑의 하트로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2025년 4월 17일, 용인시 스퀘어일레븐 빌딩에서 ‘용인시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협약식’이 개최되었다.이번 협약은 용인시 내 5개 단체가 함께 지역사회 중심의 ESG 실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김연식 상임회장),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임인성 회장), ▲용인시사회적기업협의회(김규린 회장), ▲미래그린협동조합(문석수 이사장), ▲사회적기업 비에스에프앤씨(김문숙 대표) 등 총 다섯 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미래그린협동조합 문석수 이사장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문 이사장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용인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100인분의 나눔의 밥상’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5개 단체가 모두 뜻을 모아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문석수 이사장은 “나눔의 밥상은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닌, 지역공동체가 함께 연결되는 따뜻한 시작”이라며, 해당 사업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본인이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번 협약이 선언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 대표들이 사전에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단상에 올라, 협력의 첫발을 기념하는 촬영도 진행되었으며, ESG 실천 의지를 다시금 다짐했다. 김연식 상임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임인성 회장도 “책임과 투명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단단히 연결되길 바란다”고 하였고,김규린 회장은 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사회 단체들이 이렇게 연합해서 일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 사회적경제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최초로 함께 추진한 ESG 실천 선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5개 기관은 앞으로 공동 사업 기획,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ESG 기반 프로젝트 발굴은 물론, '나눔의 밥상'과 같은 돌봄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 협약은 지역사회와 민간단체 간 ‘실천 중심의 ESG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용인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이끄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좋은 말벗’ 등 치안 개선 위한 14개 지역특화 정책 선정 25.04.21 다음글 전세사기 특별법 2년 연장안 국회 소위 통과 환영 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