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에게 책 읽어주는 아이들… ‘반려마루 화성’ 반려동물 교감 활동 5월부터 운영 ○ 전국 동물보호센터 최초로 반려동물 대상 책 읽어주기 ‘리딩2독&캣(Reading to dog&cat)’ 프로그램 도입 - 반려동물에는 교감능력 향상,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과 읽기능력 등 향상 기대 ○ 반려동물과 산책활동, 사회화 놀이, 직업체험 등 다양한 경기도형 특화 교감프로그램 운영 서정혜 2025-04-30 07:1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는 5월부터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화성’에서 ‘반려동물 교감 활동’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활동에서는 아이들이 반려동물에게 책을 읽어주는 동물 매개 독서 활동 ‘리딩2독&캣(Reading to dog&cat)’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반려동물+동물교감+프로그램 ‘리딩2독&캣(Reading to dog&cat)’은 아이들이 반려동물 앞에서 책을 읽으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읽기 능력 향상으로 책읽기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반려동물 교감 모델을 경기도 반려마루 화성이 도입한 것이다. 반려동물에게+책+읽어주는+아이들+(1) 도는 사람의 평가가 없는 환경에서 말벗처럼 함께하는 반려견이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물 교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수교육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참가자 특성에 맞춰 전문 훈련사와 반려견이 함께 활동을 하게 된다. 반려동물에게+책+읽어주는+아이들(2) 활동은 월 1~2회 신청자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반려동물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외에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활동 ▲산책·사회화 놀이 ▲수의사·훈련사·반려견 미용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된다. 또 직업 체험활동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반려동물 관련 직업에 대한 소개 와 이해를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갖도록 하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눈을 맞추며 책을 읽는 모습은 그 자체로 정서가 안정되고 생명 존중 교육이 된다”며 “이번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반려문화도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교 복지관, 교육기관, 개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협의를 거쳐 맞춤형 운영 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https://animal.gg.go.kr/index)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반려동물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봄철 어미잃은 어린 야생동물을 봤다면,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신고해주세요 25.04.30 다음글 경기도,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25.04.29